'역시 엔비디아' 또 깜짝 실적…시간외 주가 1천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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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최근 뉴욕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처음으로 1천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규준 기자, 실적 얼마나 좋았나요?
[기자]
엔비디아는 올 1분기 매출이 260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72억 달러 대비 261% 증가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247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도 6달러 12센트로 예상치 5달러 59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은 28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월가 전망치인 266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젠슨 황 CEO는 성명에서 지난 3월 공개한 차세대 AI 칩 블랙웰을 생산하고 있다며 "차세대 AI 그래픽처리장치가 더 많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장 마감 이후 거래이긴 하지만, 주가가 1천 달러를 넘었죠?
[기자]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라 주당 1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실적과 함께 발표된 주식분할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회사는 보통주에 대해 10대 1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6월 10일 월요일 장 개시 때부터 분할 조정된 방식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분기 배당금도 주당 10센트로, 직전 분기 4센트 대비 크게 늘리고, 다음 달 28일 액면분할 기준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AMD 등 엔비디아 관련 수혜 종목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2~4%가량 상승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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