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세계에 알린다”…국제문화정책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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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우리나라 문화의 전초 기지로 만들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략에 따라 먼저 전 세계 34개 나라에 있는 한국문화원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여기에 해외에서 전통문화와 창작 오페라 등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 '코리아 시즌'을 확대해, 연간 10개 내외 대상 국가를 선정해 개최하고, 별도의 총괄 예술감독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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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우리나라 문화의 전초 기지로 만들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략에 따라 먼저 전 세계 34개 나라에 있는 한국문화원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문화원의 평가를 강화하고, 문화원에서 운영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활성화 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세종학당이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또, 문화 콘텐츠 수출도 케이팝에서 나아가 전통문화와 공예, 패션, 출판까지 다변화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싱가포르와 인도, 호주, 스페인 등 10곳에 비즈니스센터를 새롭게 만들고, 2027년까지는 50개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나서 해외 진출을 바라는 콘텐츠 기업들에 계약 검토와 마케팅 전략 자문 등을 해주고, 새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할 방침입니다.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 지원이나 저작권 보호 지원, 콘텐츠 번역 인력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합니다.
여기에 해외에서 전통문화와 창작 오페라 등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 ‘코리아 시즌’을 확대해, 연간 10개 내외 대상 국가를 선정해 개최하고, 별도의 총괄 예술감독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략은 지난 2월 국제문화홍보정책실 신설 이후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만들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졌다”며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지원해 우리 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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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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