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필리핀, 7월에 마닐라서 '2+2 각료회의' 개최 검토…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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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7월, 필리핀과 외무·국방 분야에서 소위 '2+2' 각료회의를 열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필리핀 정부가 안전보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3일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측에서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필리핀 측에서는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무장관과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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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성사되면 상호접근 협정 조기 체결 교섭에서 속도 붙을 듯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필리핀과 외무·국방 분야에서 소위 '2+2' 각료회의를 열기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필리핀 정부가 안전보장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3일 이같이 보도했다.
회의는 오는 7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일본 측에서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이, 필리핀 측에서는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무장관과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 장관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은 정기국회 회기 연장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양국이 2+2 각료회의를 여는 것은 2022년 이래 2번째이며, 상호접근 협정(RAA·원활화 협정) 조기 체결 교섭 가속화에 대해 의견을 확인할 방침이다.
상호접근협정은 자위대와 필리핀군이 공동 훈련할 경우, 입국 수속을 간략화하는 등 절차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지난해 일본이 연안 감시레이더를 제공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방위 장비 수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최근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더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필리핀 선박이 중국해 해경선에게 물대포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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