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선수, LOL 전설의 전당 등극

김영욱 2024. 5. 23.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LoL 이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기에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10회, MSI 2회, 월즈 4회 우승...29일 서울에 '페이커' 세워진다
메르세데스-벤츠, 맞춤 제작 AMG SL 63 선물...선수 위한 작품도 공개
T1 페이커.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되는 명예의 전당 콘셉트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기념 행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 신설을 소개하면서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초대 헌액자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됐다.

페이커 선수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LCK 10회 우승, 국제 대회인 MSI 2회, 월즈 4회 우승 등을 기록한 유일한 인물이다. 해외에서는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전설의 전당 투표인단은 이상혁이 국제 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라는 성과 이외에도 이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까지 감안해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 이상혁은 10년 이상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선행을 베풀고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상혁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며 결정적인 순간, 업적 등을 조명하는 이벤트 패스를 출시한다.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으로 불사대마왕 테마의 장식 콘텐츠, 컬렉션, 스킨을 얻고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소재 '하이커 그라운드'에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연다. 2023년 월즈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했던 공간으로 이번에는 '페이커 신전'이 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LCK 측은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유쾌하게 축하하고 활약을 기억하며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선물한다. 이상혁 선수에게는 맞춤으로 제작한 '메르세데스-AMG SL 63'을 선물한다. 선수 생활 중 손꼽히는 위업을 담아낸 예술 작품도 선보인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부문 사장은 "'페이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LoL 이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기에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