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올해 영산효행상 수상자 10명 배출

유선준 2024. 5.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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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제29회 영산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효부상, 장한 남편상, 장한 아내상, 효자상, 훌륭한 어머니상, 훌륭한 아버지상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산효행상은 성경이 가르치는 십계명 중 하나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잘 지킨 성도들의 효행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정됐다.

장한 남편상을 받은 김준길씨는 고관절 수술로 잘 걷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30년 동안 다리가 되어 준 사실이 알려져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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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가운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홍영옥(효부상) 윤영희(효부상) 김준길(장한 남편상) 오진순(장한 아내상) 권인화(훌륭한 어머니상) 김은숙(효녀상) 안상욱(효자상) 정락길(훌륭한 아버지상) 권잠순(장한 아내상) 성영임(효부상) 등 제29회 영산효행상 수상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제29회 영산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효부상, 장한 남편상, 장한 아내상, 효자상, 훌륭한 어머니상, 훌륭한 아버지상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산효행상은 성경이 가르치는 십계명 중 하나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잘 지킨 성도들의 효행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효부상 수상자인 윤영희씨는 두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효행을 인정받았다. 성영임씨는 45년 동안 시부모를 잘 섬겼고, 현재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인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있다.

장한 남편상을 받은 김준길씨는 고관절 수술로 잘 걷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30년 동안 다리가 되어 준 사실이 알려져 선정됐다.

장한 아내상을 받은 오진순씨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남편을 39년 동안 간호했다. 권잠순씨는 파킨슨병을 앓는 남편을 10년 동안 돌보며 신앙 생활을 했다.

훌륭한 어머니상 수상자인 권인화씨는 38년 전 이미 두 자녀를 두었으나 딸을 입양해 지금까지 잘 양육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홍영옥(효부상), 김은숙(효녀상), 안상욱(효자상), 정락길씨(훌륭한 아버지상) 등이 상을 받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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