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재제조 배터리 산업육성…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착착'

이재현 2024. 5.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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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재제조 배터리 산업 육성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 더 마련했다.

군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정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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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사업 선정, 196억원 확보…거점특화단지 8개 사업도 '순조'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재제조 배터리 산업 육성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하나 더 마련했다.

횡성 전기차 지원센터 사업부지 [촬영 이재현]

군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정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9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 센터와 성능 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장비를 2027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는 현재까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개발지원센터 등 8개 국가사업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들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국비 813억원을 포함해 1천513억원에 달한다.

횡성 전기차 지원센터 사업부지 [촬영 이재현]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오는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평가센터를,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4(Lv.4) 자율주행차 운전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이 차례대로 착공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인 미래 차 부품 재제조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주행 도로를 활용하는 국가기관 분원 설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의 광범위한 확장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및 전문 인력 유입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연구개발 분야의 확장으로 모든 주기 이모빌리티 지원의 산업기반이 착착 구축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 유치와 생활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게 해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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