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 신규 공장 건설

김영호 2024. 5.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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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멕시코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은 네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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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21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주 주지사 사무실에서 공장 건설 관련협의 후 r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jpg

LS전선이 멕시코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은 네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된다.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부품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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