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의장 가세' 후반기 강원도의회의장 선거 '경쟁 가열'

핵심요약

다수당 국민의힘, 후보 결정 선거 6월 20일 실시
권혁열 현 의장, 김시성 전 의장 포함 5명 경쟁 구도

강원도의회 본회의 장면. 강원도의회 제공

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전, 현직 의장을 포함한 중진 의원들의 도전 의사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49명 의원 중 42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22일 의원 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 후보 결정 방식을 정했다.

후반기 의장 후보군은 권혁열 현 의장과 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시성 의원, 김기홍·한창수 부의장, 김기철 경제산업위원장 등 5명이다. 부의장 후보는 심영곤 운영위원장, 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과반 득표가 나올 때까지 재투표를 실시하는 결선 투표방식으로 정했고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원내 대표 후보는 다득표자로 정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장단 배분 요구는 6월 4일 재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장단 후보 결정 투표는 6월 20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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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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