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피해 없도록”…서울시, ‘동행파트너’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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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여름 집중호우 시 반지하 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동행파트너'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 침수 취약 가구를 위한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열고, 활동자 대표 2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자치구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동행파트너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들은 신속 출동해 반지하 가구 주민 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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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여름 집중호우 시 반지하 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동행파트너’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 침수 취약 가구를 위한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열고, 활동자 대표 2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행파트너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협업체로, 호우 시 재난 약자를 신속히 지원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구성됐습니다.
침수 예보가 발령되면, 자치구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동행파트너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들은 신속 출동해 반지하 가구 주민 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게 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250여 가구가 늘어난 총 1,196가구와 동행파트너 2,956명을 매칭하는 등 동행파트너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행파트너가 효과적으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별 대피 경로와 비상연락망, 행동요령이 포함된 맞춤형 ‘수방 동행지도’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행파트너는 시민의 힘으로 이웃을 지키고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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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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