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창원으로 '여행가는 달'…시, 이벤트·할인혜택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6월 한 달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관광체험시설인 창원시티투어버스와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 요금 할인을 한다.

창원시티투어버스는 창원시내 주요 관광지 10개소를 순환하는 2층 버스다. 버스 2층이 오픈형으로 설계돼 있다.

6월 한 달 동안은 기존 이용금액에서 1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창원시티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는 진해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제황산공원 내에 있다.

6월에 성인과 함께 제황산공원을 찾은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모노레일카를 이용할 수 있다.

6월부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실시한다.

시내 주요 관광지 15개소 중 3개소 이상을 찾은 관광객들(창원시민 포함)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허용인 관광과장은 "여행가는 달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에게 창원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여행가는 달 창원시티투어버스 요금 할인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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