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리체크 사진전

이윤정 2024. 5.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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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은 제주포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제주포럼을 계기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ICC 제주 갤러리에서 '조화: 마르친 리체크 사진전'을 개최한다.

리체크는 평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등을 주제로 찰나의 장면을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공물, 인간의 모습을 미니멀리즘의 기하학적 요소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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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순수예술사진상' 수상 작가
5월 29일~6월 14일 ICC 제주 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은 제주포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제주포럼을 계기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ICC 제주 갤러리에서 ‘조화: 마르친 리체크 사진전’을 개최한다.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마르친 리체크는 권위 있는 국제 사진상 중 하나인 ‘국제순수예술사진상’(Fine Art Photography Awards)에서 2013년 최고상을 수상한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A Man Feeding Swans in the Snow)‘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작품은 허프포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진 다섯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더 가디언, 텔레그래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유수 매체에 소개됐다.

리체크는 평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등을 주제로 찰나의 장면을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공물, 인간의 모습을 미니멀리즘의 기하학적 요소로 담아낸다. 관람객들이 작품의 맥락과 해석의 여지를 열어두고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 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를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르친 리체크의 ‘무리에서 벗어나’(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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