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 정기항로 재개'…오는 25일 동해항서 시범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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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오는 25∼28일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한-일 국제 정기항로 재개를 위한 시범 운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4월 한-러-일 국제 정기항로 개설 이후 이스턴드림호는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을 운항했으나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2022년 3월부터 일본으로 향하는 뱃길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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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25∼28일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한-일 국제 정기항로 재개를 위한 시범 운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4월 한-러-일 국제 정기항로 개설 이후 이스턴드림호는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을 운항했으나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2022년 3월부터 일본으로 향하는 뱃길이 끊겼다.
동해시와 돗토리현이 항로 재개를 위해 힘쓰면서 선사는 일본 기항지를 마이즈루항에서 사카이항으로 변경했다.
오는 8월부터 정식으로 한-일 국제 정기항로를 주 1회 운항한다.
한-일 국제 정기항로의 성공적인 복원과 정상화를 지원하고 양국 지자체의 우호 증진, 관광 교류 협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문영준 부시장과 시의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동해시 대표단 일행이 사카이항을 직접 방문한다.
대표단은 민간 팸투어단 27명과 함께 25일 동해항에서 출발, 26일 현지 환영식을 시작으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사카이미나토시 시장과 면담하고 돗토리현청 관계자와 의견교환회를 연다.
시 대표단은 28일 돗토리현 상공노동부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동해항에 입항해 환영식을 열고 무릉별유천지에 방문할 예정이다.
문 부시장은 "4년이 넘게 단절됐던 강원도와 돗토리현 간 물적·인적 교류를 재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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