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 돕는다"…한자리에 모인 미국·일본 등 취업담당 외교관

이민우 2024. 5.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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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재외공관 해외취업 담당 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청년의 해외취업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도 만나 현지 채용정보, 노동법 등을 알린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협의회는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책을 논의하고 재외공관 간 해외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들을 비롯해 5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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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 개최
해외취업 희망 청년 50명 참여…채용정보 등 공유
<연합뉴스>

미국, 일본 등 재외공관 해외취업 담당 외교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청년의 해외취업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도 만나 현지 채용정보, 노동법 등을 알린다.

고용노동부는 외교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4년 제7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협의회는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책을 논의하고 재외공관 간 해외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들을 비롯해 5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석한다.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인재센터장 등도 함께 참여해 지원책을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국가(공관)별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국가별 채용정보, 노동법 등 정보 공유, 선배 해외취업자로부터 경험담을 듣는 자리도 갖는다.

현재 고용부는 국내·외 우수 교육훈련기관을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맞춤형 인재로 양성 후 해외취업을 연계하는 K-Move 스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3100명에 대한 취업을 연계한다.

해외취업자의 현지 조기정착, 장기근속 지원을 위한 '해외취업 정착지원금'도 마련했다. 34세 이하, 취업일 기준 합산 소득이 6분위 이하인 가구원 총 3900명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재외공관, 코트라 등과 협업해 연수, 취업, 현지 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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