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발열·합선' 위험...스타렉스 등 26만대 리콜

김주미 2024. 5. 23.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 판매된 12개 차종에서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2개 차종(26만6천74대)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아 카니발 7만1천271대는 엔진오일 필터 제조 불량, 도요타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이 리콜 원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shutterstock

국내에 판매된 12개 차종에서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2개 차종(26만6천74대)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에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가 확인됐다. 배기가스 저감장치에서 발생한 열에 의해 호스가 손상된 것으로, 이로 인해 냉각수가 누출된 후 온도가 발화점인 430도 이상으로 올라 화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제네시스 쿠페, 투싼 등 3천40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의 내구성이 부족해 외부 이물질이 유입되어 합선을 일으키고, 이어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2만7천516대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충돌 직후 고전압 전력을 차단하지 못해 불이 날 수 있다는 국토부 판단이 나왔다.

이밖에 기아 카니발 7만1천271대는 엔진오일 필터 제조 불량, 도요타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이 리콜 원인이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