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또 보다니…'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성동일 '흥행 조합' 재회

정유진 기자 2024. 5.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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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믿고 보는' 흥행 조합을 이룬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은 '하이재킹'을 통해 또 한 번의 '흥행 케미'를 예고한다.

성동일과 하정우는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객기의 기장과 부기장으로 분해, 하이재킹의 혼란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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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믿고 보는' 흥행 조합을 이룬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은 '하이재킹'을 통해 또 한 번의 '흥행 케미'를 예고한다.

하정우와 여진구는 2017년 영화 '1987'에서 서울지검 최 검사와 박종철 열사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는 로드트립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서 재회, 진한 형제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영화부터 예능까지 섭렵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하이재킹'에서 여객기의 부기장과 납치범으로 분해 대립을 예고한다. 승객들을 지켜야만 하는 부기장 하정우와 자신의 목적지로 가야만 하는 납치범 여진구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리며 관객들을 서스펜스의 한가운데로 이끌 예정이다.

여진구는 "용대라는 인물을 저보다도 더 아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하정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하정우 역시 "에너지가 큰 배우다, 그래서 용대란 캐릭터와 너무나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불덩어리 같은 배우"라며 여진구를 칭찬했다.

'국가대표'부터 '의뢰인' '허삼관'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성동일 역시 '하이재킹'을 통해 재회한다. '국가대표'에서 코치와 선수로 명품 콤비플레이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에는 하늘에서 재회한다. 성동일과 하정우는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객기의 기장과 부기장으로 분해, 하이재킹의 혼란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그린다.

성동일은 "하정우가 꼭 다시 한번 하자고 해서 되게 좋았고, ''국가대표' 이후로 오래간만에 재밌는 작업 해보자' 그런 마음이었다"고 작품 선택의 계기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2006년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인연을 쌓았던 여진구와 성동일은 예능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아빠와 아들 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 성동일과 채수빈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함께한 인연이 있다.

한편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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