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 영조 어진·시집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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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는 1724년부터 1776까지 집권했습니다.
장서각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영조 어진'을 비롯해 유물과 자료 86건을 온라인 공간에서 공개하는 겁니다.
특히 장서각 소장 자료 가운데 '양도팔도 민은시'는 영조가 1764년에 지방 관찰사와 수령에게 시를 지어 올리라고 명한 뒤 이듬해 편찬한 책으로 이번에 처음 대중에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 내일(24일)부터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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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조선 21대 왕인 영조가 왕이 된 지 3백 년을 기념해 온라인 특별 전시를 엽니다.
영조는 1724년부터 1776까지 집권했습니다.
장서각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영조 어진'을 비롯해 유물과 자료 86건을 온라인 공간에서 공개하는 겁니다.
이번 전시는 '52년을 국정쇄신에 힘쓰다' 같은 서로 다른 주제 3가지를 통해 영조의 삶과 업적을 보여줍니다.
특히 장서각 소장 자료 가운데 '양도팔도 민은시'는 영조가 1764년에 지방 관찰사와 수령에게 시를 지어 올리라고 명한 뒤 이듬해 편찬한 책으로 이번에 처음 대중에 공개됩니다.
여기서 '민은시'는 백성의 숨겨진 고통을 주제로 지은 시라는 뜻입니다.
장서각 관계자는 "문치주의를 표방했던 조선에서 왕의 글은 단순한 문예 차원을 넘어 중요한 통치 수단이자 소통의 방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 내일(24일)부터 볼 수 있습니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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