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해양박물관, 월미도에 이달 준공…연말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준공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건립 중인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건축공사를 마치고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12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준공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건립 중인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건축공사를 마치고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12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시가 해수부에 제공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6천500㎡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7천300㎡ 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인천의 항만 역사와 해양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해양교류사실·해운항만실·해양문화실·어린이박물관의 4개 상설전시관과 1개 기획전시실을 갖췄다.
해양교류사실은 인천항 갑문 역사와 개항장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지고 해운항만사실은 인천항의 24시간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양문화실은 국내 천일염의 시초로 꼽히는 1900년대 초 인천 주안 염전과 항만노동자의 삶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박물관은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 연합뉴스
- 부산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 연합뉴스
- 만취한 중국 여성 객실 들어가 성폭행한 호텔 직원 체포 | 연합뉴스
- 전·현 대통령 부인 동시 검찰수사…과정·결론 모두 숙제 | 연합뉴스
- 中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명문대생·AI 제쳐…"천부적 재능" | 연합뉴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남매 사망…경찰,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잉글랜드·세르비아 축구팬 난투극…대통령 아들도 가담(종합)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