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빌딩 선도’ 존슨콘트롤즈 “기업 고객 탄소배출량 2020년 대비 4배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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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빌딩관리솔루션 선두기업 존슨콘트롤즈가 23일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건축 환경의 탈탄소화를 위한 진전 사항을 공개했다.
케이티 맥긴티(Katie McGinty)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가능성 및 대외관계 책임자는 "본 보고서의 수치들은 존슨콘트롤즈가 자사 및 고객의 경영에 있어 에너지, 배출량, 그리고 비용 절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존슨콘트롤즈는 탄소중립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빌딩의 탈탄소화는 환경뿐만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스마트하고 첨단화된 조직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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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콘트롤즈는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 혁신 투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존슨콘트롤즈는 2017년 이래로 스콥(Scope) 1·2 자사 운영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43.8% 줄였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5%까지 감축한다는 ‘2030년 과학기반 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이하 SBTi)’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스콥 3 고객 배출량은 27.1% 감소해 2030년 SBTi 목표치인 16%를 초과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존슨콘트롤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고객의 전략 가속화와 운영 비용 절감, 업계 최고 인재 유치를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존슨콘트롤즈는 자체 운영 기술과 OpenBlue(오픈블루)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당사의 원대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빌딩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빌딩 분야는 전 세계 기후 목표를 가장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경로 중 하나다. 이에 존슨콘트롤즈는 보고서 전반에 걸쳐 빌딩의 에너지 효율과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주요 혁신과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여기에는 △에너지 효율적 장비 △청정 전기화 △디지털화라는 스마트빌딩의 3대 요소를 이루는 솔루션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일례로 존슨콘트롤즈 OpenBlue 솔루션과 히트펌프 기술은 앨라배마 어린이 의료 센터에서 연간 45만 달러(약 6억원)를 절약하고 천연가스 사용을 69%까지 줄이고 있다. 존슨콘트롤즈의 냉동기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의 경우,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고 연간 420만 k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OpenBlue Enterprise Manager(엔터프라이즈 매니저; OBEM)와 OpenBlue Central Utility Plant(오픈블루 센트럴 유틸리티 플랜트; OpenBlue CUP)는 고객이 2023년에 약 7만 미터 톤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4배가 넘는 수치다.
케이티 맥긴티(Katie McGinty)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가능성 및 대외관계 책임자는 “본 보고서의 수치들은 존슨콘트롤즈가 자사 및 고객의 경영에 있어 에너지, 배출량, 그리고 비용 절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존슨콘트롤즈는 탄소중립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빌딩의 탈탄소화는 환경뿐만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스마트하고 첨단화된 조직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신제품 연구개발의 90%를 기후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등 끊임없이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 구매하는 철강 중 80% 이상, 그리고 글로벌의 경우 50% 이상이 폐자재를 재활용해 저탄소 아크로 제강 기술로 생산한 제품이라고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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