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단오, 내달 8일 덕진공원 일원 개막…씨름대회 등 행사 풍성

윤난슬 기자 2024. 5.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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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이희정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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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이희정 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학술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만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행사로 ▲단오 물맞이소 워터 터널 ▲단오 세시풍속 체험 ▲전통 놀이(쌍륙, 고누,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한지소원등 소원지 달기 ▲스탬프투어 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주간에는 전주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한·중·일 대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또 미식 도시 전주의 대표 디저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전주 한입(디저트) 공모'에서 당선된 일부 먹거리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단오 행사에 앞서 주민센터와 전주전통술박물관을 통해 기부받은 단오미로 단오 세시 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덕진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통 창극 'Hi, 심생원' ▲조선팝 ▲SING STREET 공연,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 공연 ▲전주씨네투어×산책 등 덕진공원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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