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의료 정책 '불참 운동' 전개… 거수기 역할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했던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료 및 의학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전문성을 무시하고 동일하게 반복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거수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향후 대한의학회 및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에 대한 불참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했던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료 및 의학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지난 22일 오후 7시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단순 산술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이와 관련한 논의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 현재의 의정 갈등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의교협은 "전문성을 무시하고 동일하게 반복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거수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향후 대한의학회 및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에 대한 불참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이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겨"…벤탄쿠르, 인종차별적 농담 사과 - 대전일보
- BTS 진에 '기습 뽀뽀' 논란 팬, 결국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 대전일보
- '지하철 떡실신' 이준석 "어깨 빌려주신 분, 고단한 퇴근길에 죄송하다" - 대전일보
- 의대 학부모들, 서울의대 교수들에 "더 적극적인 투쟁" 촉구 - 대전일보
- 성심당, 대전역서 방 빼나… ‘1억’ 써낸 제6차 공고도 유찰 - 대전일보
- 손흥민 휠체어 사진에 서경덕 교수 "중국 내 도 넘은 '혐한'...자중해야" - 대전일보
- 집중호우·태풍 다가오는데…국가유산 피해복구비 고작 20% 남아 - 대전일보
- 이재명 "남북 관계 냉전 시절 회귀한 듯…싸워서 이기는 건 하책" - 대전일보
- 서울대 의대 교수 400명 이상, 17일부터 전면 휴진 - 대전일보
- 尹, 제1연평해전 25주년 맞아 "평화는 강한 힘으로 지킬 수 있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