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조성 추진…올해 말 준공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도비를 더해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매쟁이골~군웅숲 구간 누리길을 새로 조성하고, 매쟁이골~납덕골 기존 숲길은 정비할 예정입니다. 편익시설, 안내판 등도 새로 설치합니다.

도는 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 휴양공간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군포, 안양, 안산 등 3개 시 경계선에 있는 한남정맥의 생태축으로, 매년 300만명 정도의 탐방객이 찾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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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