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 집결지 불법 건축물 자진 철거…“4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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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한 건물 소유자가 무허가 불법건축물 1개 동에 대해 자진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23년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반건축물 100여 곳의 소유자에게 불법 사항에 대한 통지와 자진 시정명령을 내렸고, 지난해 말부터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제 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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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한 건물 소유자가 무허가 불법건축물 1개 동에 대해 자진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철거는 건물 소유자가 직접 자진 철거 의사를 밝혀 오면서 진행됐고, 이에 따라 자진 철거된 건축물은 지난해 3개 동을 비롯해 모두 4개 동으로 늘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건물 소유자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사용됐던 오래된 건물”이라며 “더 방치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23년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반건축물 100여 곳의 소유자에게 불법 사항에 대한 통지와 자진 시정명령을 내렸고, 지난해 말부터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제 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 일부가 아닌 전체가 불법인 곳에 대해서도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매달 연속적으로 강제 철거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시는 “집결지 폐쇄 정책에 공감해 캠페인 활동 참여부터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에 이르기까지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들을 믿고 성매매 피해자 지원과 집결지 폐쇄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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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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