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김진표 의장, 독단적 국회 운영 유감"

홍우표 2024. 5.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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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겠다고 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중립성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 예고 선언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절차에 관한 여야 간 논의도 없었는데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본인이 상정을 선언한 것은 독단적인 국회 운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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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치겠다고 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중립성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 예고 선언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절차에 관한 여야 간 논의도 없었는데 국회의장이 앞장서서 본인이 상정을 선언한 것은 독단적인 국회 운영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의장은 총선 전 쌍특검에 대해 여당이 지속적으로 조속히 재표결하자고 요구했음에도 총선용 시간 끌기를 위해 두 달이 다 돼서야 재표결시키지 않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치 역정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중립적인 국회 운영을 지켜달라"며 "여야 합의없는 독단적인 의사일정 운영으로 오점을 남기지 않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어제(22일) 민주당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데 대해선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거론하고 국회 밖으로 나가 막무가내로 장외 집회를 여는 게 과연 민주당이 원하는 정치인가"반문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정권을 흔들기 위한 탄핵 주장을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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