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도 대형사가 지어야···안정적 시공으로 입주 앞둔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눈길

김동호 기자 2024. 5.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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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부동산경기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가 늘어나는 등 위기를 겪는 건설사들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공사를 앞둔 현장들 가운데는 제대로 준공을 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있다.

실제로 올 초 워크아웃에 들어간 중견 건설사를 비롯해 지방에서는 최종 부도에 이르는 건설사들도 나오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 시장에서는 안정성이 강조되는 모습이다.

청약시장의 경우 지난 1분기 1순위 청약자의 약 74%가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의 차별화된 상품 영향도 있지만 최근에 불거진 건설사들의 재무불안 문제로 인해 안정성을 갖춘 대형사가 짓는 아파트가 더 선택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도 마찬가지다.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준공까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 곳이라야 수분양자들은 물론 입주하는 기업들도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건설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단순히 근무공간으로만이 아닌 근무자들의 휴식공간, 기타 편의시설들을 마련한 곳들이 많다. 근무자들이 편안해야 업무 성과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지식산업센터 내에 여러 공간을 구해 사옥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대형사 일수록 많은 사업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적합하게 건설하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대형사의 시공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금융위기 등 건설경기가 심각한 위기를 겪을 때에도 재무의 안정성과 시공능력을 갖춘 대형사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면서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역시 누가,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서 차별화를 통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경기 의왕시 초평동 일원 의왕 초평지구에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지식산업센터인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이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전 분양 당시 단기간에 완판되며 주목을 받았던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연면적 약 8만평 규모로 과천의왕권역 지식산업센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비즈니스 하기 좋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건물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설계와 사무실 바로 앞으로 주차,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 시스템(지상 2층~4층)을 적용하는 등 편리한 물류 시스템으로 인해 비용 절감과 업무효율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최고 5.7m 높이의 층고로 물류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6m이상의 광폭도로를 설계해 대형 차량이나 양방향 차량통행도 수월하게 했다. 더불어 대형 중장비가 움직이고 안심하고 적재할 수 있도록 최대 1.2ton/㎡ 하중설계가 적용됐고, 각 호실은 전용면적당 250VA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 기업들은 부족함 없는 전력 이용이 가능하다.

편리하고 업무환경 조성과 힐링을 함께 하는 공간들도 마련된다.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한 컨퍼런스룸, 총 154실의 기숙사가 함께 조성되며 리프레쉬 가든, 커뮤니티라운지 등은 입주 기업들의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장형 스트리트몰은 프랜차이즈 카페, 병·의원 등 입점 예정이며 기타 매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1층에는 약 900평 규모로 미국 내 3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인 (주)애버딘이 기획, 개발하는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 ‘칠드런스 뮤지엄’ 입점이 확정됐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말에 찾을 수 있어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주 7일 유동인구가 이어지는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갖추게 된다.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의 쾌적한 업무환경도 장점이다. 왕송호수, 신촌천, 구봉산, 덕성산 등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호실들은 왕송호수 등의 자연경관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 수도권전철 1호선 의왕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추후 의왕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약 18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진다. 또한 금정역, 수원역 등에서는 4호선, 수인분당선 등도 쉽게 환승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은 입주적격업체 대상의 2%대 저금리 융자 혜택과 각종 정책자금 지원 및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제공, 지원한다. 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송부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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