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경험 많은 퇴직공무원 현장으로···경기도, '축산 악취 매니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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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축산 지역 인근 악취 민원으로 주민과의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퇴직공무원을 '축산 악취 매니저'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악취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는 민원 예방과 지역주민 간 갈등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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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개 시군, 432개 농가 대상
경기도가 축산 지역 인근 악취 민원으로 주민과의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퇴직공무원을 ‘축산 악취 매니저’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한다.
축산악취 매니저 사업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접목 가능한 축산 경험이 풍부한 축산직 퇴직공무원을 분뇨관리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올해 6명의 퇴직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축산악취 매니저는 올해 말까지 악취 민원이 발생하거나 분뇨관리 취약 농가로 지정된 도내 14개 시군, 432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분뇨처리시설과 축사관리 실태조사, 축분퇴비나 악취관리 지도 활동도 한다. 특히 악취저감제나 분무시설 등 주요 악취저감 시설의 적절한 사용법 지도 역할도 한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사회통합분야 공모에 신청해 경기도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악취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는 민원 예방과 지역주민 간 갈등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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