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퇴직공무원과 MZ공무원의 화합…'사람책 도서관'

김소연 기자 2024. 5.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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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퇴직 공무원들이 MZ세대 공직자들의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해 퇴직 공직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사람책 도서관은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책처럼 활용하도록 만든 시범사업이다.

사람책 대출은 시청뿐만 아니라 자치구, 사업소, 소속기관 등 대전시 공직자 모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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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책 도서관 사업 홍보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 퇴직 공무원들이 MZ세대 공직자들의 업무와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험과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공직자들을 위해 퇴직 공직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사람책 도서관은 유능한 퇴직 공직자를 책처럼 활용하도록 만든 시범사업이다. 기획, 토목, 교통, 국제행사, 인사, 조직 생활, 민원 대응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5급 이상 퇴직 공직자 13명을 선정했다.

이들 공직자의 이력과 연락처, 소개 글을 담은 실물책자는 시청사 3층 행정자료실에 비치됐다. 사람책 열람은 물론 책 속 공직자 연락처를 통해 개별 소통도 가능하다. 사람책 대출은 시청뿐만 아니라 자치구, 사업소, 소속기관 등 대전시 공직자 모두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0%가 신규직원 업무적응 시스템 부족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며 "사람책이 신규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융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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