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태풍 가축피해' 예방…경남도, 축산재해대책반

홍정명 기자 2024. 5. 23.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에 의한 축산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재해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요 대책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재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재해 관련 시책 지원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유형에 따른 단계별 행동 요령 홍보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사시설 146곳 점검…경영안정 등 135억 투입
[창원=뉴시스] 경남도 '폭염 재해 대비 축사 냉방시설 사전점검'. (사진=경남도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에 의한 축산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재해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요 대책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재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재해 관련 시책 지원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유형에 따른 단계별 행동 요령 홍보 등이다. 농가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경남도는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예년보다 열흘 일찍 설치했다. 9월말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재해대책반은 ▲재해 상황관리 ▲기술 지원 ▲신속대응 지원 등 3개 분야 15명으로 구성했다.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한다.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경남도는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인 5월 한달간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 등 사육농가 146곳의 축사시설, 전기설비, 냉방시설 등 사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사전점검에 이어 시·군, 축산단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산재해 예방·지도 점검을 9월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재해예방과 경영안정 시책으로 축산농가에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냉풍기 등 장비지원 및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보수지원에 3억1200만원 ▲송아지 면역증강제 및 사료첨가제 지원 7억5000만원 ▲폐사 가축 적정처리 장비지원에 4억8000만원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120억원 등 6개 사업에 총 135억42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은 1만976개 농가에서 약 1312만 마리의 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시설은 1만128개소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