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두방에 '멘붕'…개미들 떠난 HLB, 9%대 반등

김진석 기자 2024. 5.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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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 품목허가 불발 소식에 급락했던 HLB가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9분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날보다 4500원(9.13%)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 그룹은 간암 1차 치료제로 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 CRL(보완요구서)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인은 지난 17일 이후 전날까지 HLB 주식을 294억2580만원어치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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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미국 식품의약청(FDA) 품목허가 불발 소식에 급락했던 HLB가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9분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날보다 4500원(9.13%)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LB제약(5.77%), HLB생명과학(4.69%), HLB이노베이션(5.07%), HLB테라퓨틱스(8.72%) 등도 나란히 상승 중이다.

HLB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FDA로부터 간암 신약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불발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다. HLB 그룹은 간암 1차 치료제로 FDA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 CRL(보완요구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양곤 HLB 회장은 "리보세라닙 관련 이슈는 없으나 캄렐리주맙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는데, 답변이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항서제약은 심사 과정에서 의약품제조품질(CMC) 실사에 대해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지난 17일 이후 전날까지 HLB 주식을 294억2580만원어치 팔았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각각 36억원, 2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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