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을 살려라' 공동기획 방영

김준혁 2024. 5.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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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전국 케이블TV가 올해 '지역을 살려라'를 주제로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4사가 참여해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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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역소멸 막아라' 이어
지역회생 대안 제시에 초점
KCT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전국 케이블TV가 올해 '지역을 살려라'를 주제로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은 지난해 진행한 '지역 소멸을 막아라'에 이은 두번째 연중기획 보도다. 지난해 케이블TV는 지역 소멸 문제를 조명하는 140편의 공동 기획보도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4사가 참여해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

케이블TV 업계는 올해 공동 기획물에서 지역회생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지역이 처한 어려움뿐 아니라 해결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제도, 지역사회의 관련 인물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 방영된 첫 기획보도는 SKB 부산방송이 청년 인구 유출 위기를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합친 신조어) 인구 유치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부산시의 사례가 소개됐다.

오는 29일에는 LG헬로비전 경남방송이 지역 내 학령인구 감소를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돌파하고 있는 경남도 교육청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이번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등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의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 국민적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해결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성공사례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정책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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