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골든벨부터 회계실무까지' 충주서 고교생 충북상업경진대회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대한상업교육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충북상업경진대회가 23일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도내 13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진 분야(11개 종목)와 경연 분야(4개 종목)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경진 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호텔식음료서비스(테이블세팅, 조주) 등이다.

경연은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부문이다.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에는 각 학교를 대표해 12개 팀 창업동아리가 참가한다.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을 상품화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동아리콘테스트 종목에는 8개 팀 공연 동아리가 참가해 샌드아트, 댄스, 풍물 등 끼를 뽐낸다.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종목에는 10개 팀이 대회 홍보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출품했다.

종목별 우수 학생은 오는 10월 7~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업 정보 분야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직무 능력을 인정받고 한단 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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