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 달리다 쓰러져…'국방부 체력검정' 간부, 일시 심정지

김인한 기자 2024. 5. 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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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내에서 체력검정을 하던 군 간부 1명이 쓰러져 일시적으로 심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3㎞ 달리기를 하던 간부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쓰러진 간부 1명은 체력검정 전 실시한 검사에서 혈압이 140㎜Hg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쓰러진 간부 1명은 현재 의식을 찾은 상태"라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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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합참 소령 등이 CPR해 의식 회복
국방부 연병장에서 3㎞ 달리기를 하던 간부 1명이 심정지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 사진=김인한 기자


국방부 영내에서 체력검정을 하던 군 간부 1명이 쓰러져 일시적으로 심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3㎞ 달리기를 하던 간부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함께 달리기를 하던 합동참모본부 동료와 군의관 등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차도 곧바로 국방부에 들어와 환자를 긴급 치료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쓰러진 간부 1명은 체력검정 전 실시한 검사에서 혈압이 140㎜Hg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방부는 관련 체력검정을 일시 중단하고 고혈압 환자는 체력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쓰러진 간부 1명은 현재 의식을 찾은 상태"라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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