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

김동욱 기자 2024. 5. 23.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배출량 관리체계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신뢰도를 높여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자료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 등에 활용하고 향후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도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SO 14067 검증서 획득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ISO 14067' 검증서를 획득했다. 사진은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오른쪽),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배출량 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공인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 PN8과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국제표준 'ISO 14067'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 P6과 PN8는 각각 포스코퓨처엠이 제조하는 니켈 함량 60%, 80% 이상 양극재 제품이다.

탄소발자국은 원료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ISO 14067' 은 탄소발자국의 객관적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한국품질재단은 기업 또는 단체의 탄소 배출량 측정 과정에서 국제표준 'ISO 14067' 준수 여부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발급한다.

탄소발자국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에서 최초로 제안한 이후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월 시행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에 따르면 내년부터 배터리 제품 탄소발자국 측정 및 신고가 의무화돼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활동이 어렵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배출량 관리체계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신뢰도를 높여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검증 자료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 등에 활용하고 향후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도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