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갤Z6' 조기 출격…7월 초 파리서 언팩 열어

배진솔 기자 2024. 5.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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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오는 7월 AI 폴더블폰과 갤럭시링 등 신제품을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대거 공개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6'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행사 개최지를 파리로 정한 건 올여름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과 시너지를 내기 위함입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입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곳에서 행사를 열어 주목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통상 매해 상반기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서부지역에서 갤럭시S시리즈를, 하반기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갤럭시 Z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왔습니다.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한 갤럭시Z 시리즈의 경우 폴더블폰 최초로 AI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앞서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로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신형 폴더블폰에서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이번 언팩에서 웨어러블 제품도 대거 공개할 계획입니다. 

올해 초 MWC에서 실물이 공개된 갤럭시링의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링은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기기로 블랙, 실버, 골드 색상이 9개 사이즈로 나옵니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과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버즈3는 디자인이 경쟁사인 애플의 에어팟처럼 이른바 ‘콩나물’ 모양으로 바뀝니다. 삼성전자가 버즈의 디자인을 바꾸는 건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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