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룩 뜬다"…삼성물산 패션부문, 다양한 스타일링 슈트 제안

김진희 기자 2024. 5. 23.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피스 코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오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수민 삼성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 패션시장은 오피스코어(Officecore)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가 새로움을 부여한다"며 "추구하는 가치와 실용성에 기인한 센슈얼 슈트, 이지 슈트, 릴렉스 팬츠 셋업 등이 남성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편안함과 클래식한 우아함 강조한 센슈얼 슈트 부상
정교한 맞춤식 유니폼 스타일의 오피스웨어 이지 슈트 인기
(갤럭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피스 코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오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BI(Brand Identity)를 정립한 바 있다. 최고급 소재와 한국적 테일러링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테일러드 엘레강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에 하이엔드 급의 200수, 14마이크론의 소재로 만든 란스미어 슈트 컬렉션과 리넨 블렌딩의 세퍼레이트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슈트를 내놨다.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는 여유로운 실루엣을 기반으로 섬세한 테일러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남성복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어깨의 재킷, 넉넉한 핏의 슈트를 내놨다. 기존보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긴 기장감이 특징인 로마(ROMA) 재킷, 여유있는 허벅지와 밑위 라인을 적용한 밀라노(MILANO) 팬츠를 출시했다. 울실크리넨 슈트, 코튼리넨 슈트 등 천연 혼방 소재의 상품이 인기다.

올 봄여름 시즌에는 강연사 원단을 사용해 구김이 덜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가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유의 실용성과 여러가지 컬러 및 디자인을 서로 호환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는 올 4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비 약 300% 증가했다.

또 정교한 맞춤식 유니폼 스타일의 오피스룩인 '이지(Easy) 슈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시프트G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는 심플한 디자인, 뛰어난 소재와 착용감을 바탕으로 더 정제되고 격이 있는 뉴테일러 슈트를 내놨다.

신축성이 우수한 상품으로서 편안한 착용감과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실루엣이 강점이다.

생산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굿울 슈트'의 경우 의식있는 구매행동을 보이는 젊은 층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이지 슈트가 인기를 끌면서 작업복에서 영감 받은 워크웨어에도 이목이 쏠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틸리티 워크웨어 브랜드 시프트 G(Shift G)는 편안한 릴렉스드 실루엣에 실용적인 워크웨어 디테일을 가미한 다양한 셋업 상품을 선보였다.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LEMAIRE)는 벨트 디테일로 정돈된 느낌을 주는 면 나일론 혼방 소재의 캐롯 팬츠, 봉제선없는 스트레이트핏과 드라이 실크로 만든 심리스 벨티드 팬츠 등 다양한 상의와 매칭을 통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반바지를 중심으로 한 셋업 스타일도 있다.

로가디스(ROGATIS)는 포멀하면서도 시원하고 실용성을 두루 갖춘 여름 셋업 스타일을 제안했다. 신축성이 좋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경량 나일론 소재의 오버핏 반소매 셔츠와 스트레치 소재 셋업 반바지 매칭의 '라이트 셋업'을 내놨다.

오수민 삼성패션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 패션시장은 오피스코어(Officecore)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가 새로움을 부여한다"며 "추구하는 가치와 실용성에 기인한 센슈얼 슈트, 이지 슈트, 릴렉스 팬츠 셋업 등이 남성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