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70대1'…의정활동 웹드라마 제작에 관심 집중

서승택 2024. 5.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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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소 광역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주제가 무겁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 모르시는 주민들이 많은데요.

경기도의회가 의정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드라마 제작에 나섰습니다.

배우 선발을 위한 오디션 경쟁률만 70대1에 육박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여성이 무대 앞 의자로 달려가 앉습니다.

이내 심사위원들을 향해 연기를 펼칩니다.

<오디션 참가자> "나 누구 만났게? 옆 부서에 이 대리님 만났잖아…."

경기도의회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 배우 공개 오디션 현장입니다.

총 5명의 배우를 선발하는데 349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69.8: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안현우 / 배우> "경기도의회에서 제작한 터치라는 웹드라마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보면서 홍보성 웹드라마가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배우로 참여해서 느꼈던 기분들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어서…."

심사위원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과 제작진 등이 맡아 표현성과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웹 드라마는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도의원이 우연히 한집에서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도의회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 젊은 세대들에게 의정활동을 친근하게 알려주는 창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재훈 / 경기도의회 의원> "웹 드라마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의 실생활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리고 주변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경기도의회를 떠올리고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웹드라마는 오는 10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의정활동 홍보와 주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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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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