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땡큐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장중 20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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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20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19만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만3천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20만4천원까지 올라 장중 20만원 고지에 올랐다.
이날 상승은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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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20만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19만9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만3천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20만4천원까지 올라 장중 20만원 고지에 올랐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날 상승은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하고 있어 대표적인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260억4천만 달러(35조6천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천366원)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6억5천만달러, 5.59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은 4.5배 늘었다.
엔비디아는 또 2분기(5∼7월) 매출을 280억달러로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라 1천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HBM시장에서 상대적인 열위로 평가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7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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