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내가 관리 잘해야…쉬는 날은 휴식만" 롯데 응원가에 전투력 UP, 악몽 끝→복덩이로 향해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롯데의 아픔을 지워주고 있다.
지난해 롯데는 잭 렉스와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 니코 구드럼은 50경기에 타율 2할9푼5리로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장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법도 했지만, 레이예스는 "체력 문제는 크게 없다. 어차피 시즌은 길다. 체력 관리는 내가 스스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롯데의 아픔을 지워주고 있다.
지난해 롯데는 잭 렉스와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 니코 구드럼은 50경기에 타율 2할9푼5리로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3할2푼 6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6으로 활약하고 있다.
충분히 '밥값'은 한다고 볼 수 있지만, 레이예스는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더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할 거 같다. 투수도 우리에 대해 더 연구하고 들어오니 나도 상대 투수를 더 연구해야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가지를 부족하다고 꼽기 어렵다. 다 골고루 잘해야할 거 같다. 중요한 건 우리 팀이 패가 많다보니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 특히 우리 팀에 어린 선수가 많은데 더 좋은 경험을 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스스로에게는 만점을 주지 못했지만, KBO리그 생활은 일단 만족 중이다. 레이예스는 "너무 재미있다. 모든 팀이 열심히 잘하는 거 같다. 어린 선수 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선수가 많아 야구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또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개인 응원가'도 만족 가득. 레이예스의 응원가 나오면 롯데 팬들은 두 팔을 위로 들고 열심히 휘젓는다. 레이예스는 "팬들께서 야구를 즐기고, 응원하며 열광하는 모습이 좋다"라며 "(응원가를 들으며) 타석에 들어가면 더 흥분되는 거 같다. 부산 팬들의 열광적인 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전 경기 출장을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법도 했지만, 레이예스는 "체력 문제는 크게 없다. 어차피 시즌은 길다. 체력 관리는 내가 스스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력 관리'를 자신한 만큼, 휴식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레이예스는 "시즌이 길다보니 쉴 수 있을 때에는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쉬는 날에는 집에 혼자 여유롭게 있는 걸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현재 주장 전준우를 비롯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손호영과 정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타선에서 조금 더 힘을 내야하는 상황. 레이예스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전준우의 부상이 가장 안타깝다. 우리에게는 큰 손실"이라며 "빨리 회복해서 왔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의선 “남친과 친모 묘한 관계..내가 내연녀?”..충격 고백
- 깃털 한 개가 4000만원에 낙찰..어떤 새이길래?
- 박철,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여태껏 안 죽은 게 다행”
- 아내 세상 떠나자 장모와 결혼..장인은 혼례식 준비 '황당'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달달한 신혼 여행…미소가 끊이질 않네
- [SC이슈] '선업튀' 끝났는데도..변우석, 드라마 브랜드 평판 또 1위
- [SC리뷰] 김지호, ♥김호진이 얼마나 좋으면…"요즘 결혼 잘했다고 느껴…
- [SC리뷰] 지상렬 "모친상서 술만 1000잔 마셔..세상 떠난母 매일 …
- [SC리뷰] 이성민, '재벌집' 회장→대장 머구리 일당백 활약..숨겨진 …
- '합법적 돌싱' 서유리, "도와주신 여자분들 감사했어요"..피 철철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