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0만원 돌파...엔비디아 효과로 '20만 닉스 시대'

이혜운 기자 2024. 5. 23. 0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SK하이닉스가 23일 전날 대비 1.92% 오르며 장중 20만1500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처음으로 20만원선을 뚫은 것으로 ‘20만 닉스’ 진입이다.

이는 앞서 미국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 260억4000만달러를 발표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2% 급증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메모리 업체 중 처음으로 5세대 HBM(HBM3E)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대해 이렇다 할 납품 실적을 아직 올리지 못하는 상태다. 이날 삼성전자는 0.51% 하락한 7만7300원에 장을 시작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