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손바닥만 한 삼각 수영복 '개폼'…김지민 "소름 끼친다" 질색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김준호의 충격적인 수영복 자태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독박투어' 최고령자 김대희는 꼴 보기 싫은 멤버로 유세윤을 꼽았다. 그는 "자꾸 세윤이를 얘기하게 된다. 해외여행을 가면 가고 싶은 곳을 얘기하는데 꼭 저희를 끌고 바닷가를 간다. 바다를 보기 위해서면 좋은데 몸 자랑하려고"라고 말했다.

홍인규는 "저희 사이에서 진짜 마동석이다. 다른 데서는 옷 입고 있다가 저희만 만나면 벗는다"라고 했고 장동민은 "거의 노출증 환자"라고 꼬집었다.

이에 장도연은 "유세윤 말고도 노출증 걸린 사람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김대희는 "말레이시아 촬영 때 마지막 게임이 실내 서핑이었다. 각자 수영복을 준비해 왔을 거 아니냐. 위아래 멀쩡한 수영복을 준비해 왔는데 준호가 굳이 완전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릴 수 있는 완전 삼각 수영복을 입고 나타났다.

김구라는 "아내 될 분이 좋아하냐"고 묻자 김준호는 "아내 될 분? 설렌다 그 말"이라며 웃었다. 그는 "제 아내 될 분은 제일 싫어한다. 소름 끼친다더라"고 했다.

유세윤은 "이거 덕분에 마무리가 재밌게 나오긴 했다"고 했고, 김구라는 "이 사진은 너무 사람이 짧아 보이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어떻게 다리가 팔보다 짧지?"라고 했고 김구라는 "네 살짜리 같다"면서 "아내 될 분 갖다 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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