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무현 정신 잊지 않겠다" 15주기 추모

김유성 2024. 5.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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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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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盧 그리움, 세상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정치가 국민의 삶 바꿀 수 있다'는 이어 가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군가 그립다는 것은 내 안 어느 곳 깊이 당신이 남아 있다는 뜻”이라면서 “열다섯 번째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 가슴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자랐다”고 추모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했던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라는 말을 인용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성큼 앞서 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권위주의·지역주의 기득권과 치열히 맞섰던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썼다.

이어 “그렇게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할 미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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