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데이터센터를 AI공장으로 바꾸는 산업혁명 시작됐다"

박형기 기자 2024. 5. 2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AI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분기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블랙웰'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AI 전용칩이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AI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고, 기업이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AI 혁명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분기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블랙웰’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AI 전용칩이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올해 블랙웰의 많은 매출을 보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칩이 4분기까지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 칩은 개당 3만달러(약 400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분할과 배당금 150%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