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데이터센터를 AI공장으로 바꾸는 산업혁명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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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AI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 분기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블랙웰'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AI 전용칩이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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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AI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고, 기업이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AI 혁명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분기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블랙웰’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AI 전용칩이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올해 블랙웰의 많은 매출을 보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칩이 4분기까지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 칩은 개당 3만달러(약 400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분할과 배당금 150%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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