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대한제강 2분기 실적 성장 전망...개선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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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대한제강이 1·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대한제강은 1·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79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2%와 80.3% 감소했다"면서 "철근 판매량은 전년대비 9% 줄어든 28.7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철근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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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대한제강이 1·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23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대한제강은 1·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79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2%와 80.3% 감소했다"면서 "철근 판매량은 전년대비 9% 줄어든 28.7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철근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판가도 전분기 대비 8.5% 하락했으며, 판가 하락으로 스프레드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했다.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5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기준 판매량은 33.2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최근 관급 공사 신규 수주 물량 반영되기 시작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철근 가격과 스프레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철근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총 47.5만 톤 규모의 관급 물량을 수주하며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서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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