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넷’ 출범…“지방 소멸 위기에 대처”

박형규 2024. 5. 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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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비영리 사단법인 '임실넷'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고창에서는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 습지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농업과 관련한 민간단체와 민간 활동가가 모인 사단법인 임실지역 활력 네트워크, 이른바 '임실넷'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실넷'은 앞으로 민, 관의 가교 구실을 하며, 농촌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송기찬/임실군 농촌활력과장 : "민과 관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합형 중간 지원 조직 구축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창군은 심원면 갯벌 생태지구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한 4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습지의 날' 기념 행사를 열어 습지의 가치를 되새기고 습지 보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연안 습지인 '고창갯벌'과 내륙 습지인 '운곡 습지', '인천강하구 습지' 3곳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갯벌을 비롯한 습지의 보존과 관리가 지역 발전과 연결되고 또 생태계의 보호가 더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김제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열고 스마트팜을 적극 알렸습니다.

모내기 행사를 진행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물고사리 서식지를 원형 보전지로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이 논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곳에는 청년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 등이 들어서 청년 농업인 교육과 신품종 작물 실증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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