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106 시리즈 연속 無 스윕패’ 볼티모어에 2년만 첫 시리즈 스윕패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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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볼티모어와 시리즈를 쓸어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볼티모어와 2경기를 치렀고 모두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 이전까지 무려 106번의 2연전 이상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스윕패를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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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볼티모어와 시리즈를 쓸어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볼티모어와 2경기를 치렀고 모두 승리했다. 전날 서스펜디드 후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놀란 고먼의 홈런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고 원래 이날 예정된 경기에서는 브랜든 도노반의 활약으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볼티모어와 홈 3연전을 쓸어담았다. 올시즌 최다 연승이 3연승인 세인트루이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시즌 첫 시리즈 스윕보다 더 대단한 점은 바로 볼티모어를 상대로 달성한 스윕이라는 사실이다. 볼티모어는 지난 2022년 5월 애들리 러치맨이 데뷔한 이후 한 번도 시리즈 스윕을 당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 이전까지 무려 106번의 2연전 이상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스윕패를 당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106번의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스윕을 당하지 않은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3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1942-1944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24 시리즈 연속), 1906-1909년의 시카고 컵스(115 시리즈 연속)에 이어 최장 3위 기록이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발목을 잡혔다.
러치맨의 데뷔와 함께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하며 상승세를 탄 볼티모어는 올시즌에도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년만에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볼티모어 3연전을 쓸어담은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승률을 0.469까지 끌어올리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로 올라섰다.(사진=브랜든 도노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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