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김수현 전 정책실장 등 “공소사실 모두 부인”
조정아 2024. 5. 23. 08:48
[KBS 대전]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등 국가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에 대한 첫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현·김상조 실장 변호인 측은 어제 오전,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 첫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해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공소사실을 면밀히 검토하고 난 뒤 추후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과 강신욱 전 통계청장 등 나머지 피고인들 변호인 측 역시 모두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준비기일은 8월 14일로 정해졌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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