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아름다운 여성”…트럼프가 극찬한 30대 ‘프린트 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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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매체 '더 불워크'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인 나탈리 하프(Natalie Harp·32)를 조명했다.
22일 더 불워크에 따르면 나탈리 하프는 선거 캠프 안 팎에서 휴대용 프린터를 들고 다니며 소셜미디어(SNS) 상의 주요 게시물을 인쇄해 트럼프에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체는 하프가 수많은 SNS글과 뉴스 기사 중 트럼프가 반드시 봐야 할 것을 추리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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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더 불워크에 따르면 나탈리 하프는 선거 캠프 안 팎에서 휴대용 프린터를 들고 다니며 소셜미디어(SNS) 상의 주요 게시물을 인쇄해 트럼프에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때문에 매체는 나탈리 하프에 대해 ‘미대선 캠페인 역사상 독특한 역할을 맡은 보좌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의 역할은 단순히 인쇄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와 지근거리에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다.
실제 하프는 트럼프가 ‘성추행 입막음 돈’ 사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뉴욕 맨해튼 법원의 변호인석 가까이 앉아 있었고 지난 일요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트럼프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매체는 하프가 수많은 SNS글과 뉴스 기사 중 트럼프가 반드시 봐야 할 것을 추리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야 만 올해 77세인 트럼프의 눈이 덜 피로하지 않게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의 기독교 집안 출신인 하프는 2015년 미국 내에서 가장 보수 색채가 강하다는 리버티대를 졸업했다. 그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눈에 들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2019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프에 대해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했다.
심지어 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하프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20년 선거 이후 ‘원 아메리카 뉴스 네트워크’ 앵커가 된 하프는 대선 부정을 주장했고 지난해부터는 트럼프 재선 캠페인에 합류했다.
SNS에서 논란이 된 ‘나치 독일’을 연상케 하는 문구가 포함된 영상을 올린 것도 하프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의 한 소식통은 “하프에 대한 중요성을 과소 평가하지 말라”며 “트럼프가 무엇인가를 보게 만드려면 나타리를 통하면된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공동 관리자인 수지 와일즈와 크리스 라시비타는 하프를 직접 감독하지 않으며 내버려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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