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왜 거기서 나와?…尹 대통령과 만남 포착

김소연 2024. 5.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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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63)과 가수 이문세(64) 부부가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이상만 회원(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자연 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는데, 이문세는 장인인 이상만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가 윤 대통령과 인사했다.

이문세는 기념식에 아내이자 이상만 교수의 딸인 이지현 씨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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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 이상만 회원의 딸과 사위인 가수 이문세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63)과 가수 이문세(64) 부부가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이상만 회원(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자연 기초 분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는데, 이문세는 장인인 이상만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가 윤 대통령과 인사했다.

이상만 교수는 한국 지질학의 선구자다. 서울대 지질학과(현 지구환경과학부) 졸업 후 미국 미시간공대에서 석사, 캐나다 맥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모교로 돌아와 1964년부터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대한민국 고기(古期) 기반암 등 연구에 평생을 바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는 기념식에 아내이자 이상만 교수의 딸인 이지현 씨와 함께 참석했다. 이씨는 이상만 교수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1989년 10월 14일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문세의 나이는 32세, 이씨의 나이는 24세였다.

가수 이문세 씨 부부와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 석학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석학 1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원 기념식 행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10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60주년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학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디지털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 융합 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이날 이문세는 13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MBC는 "내달 3일부터 새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MBC 라디오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1985년부터 1996년까지 10년간 맡은 이력이 있지만, DJ 복귀는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13년 만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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