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43초만에' 에르메스 가방 24억 쓸어담은 2인조 강도

김지산 기자 2024. 5.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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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복면을 쓴 2인조 강도가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20억원대 명품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새벽 2시45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위치한 5성급 세타이 호텔 내 명품 매장에 2인조 복면강도가 나타났다.

이들이 훔친 명품 가격은 모두 180만달러(약 24억원)어치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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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디펜던트 영상 갈무리

미국에서 복면을 쓴 2인조 강도가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20억원대 명품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새벽 2시45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위치한 5성급 세타이 호텔 내 명품 매장에 2인조 복면강도가 나타났다.

이들은 커다란 쓰레기통을 들고와 개당 2만~3만5000달러(약 2700만~4800만원)짜리 에르메스 핸드백 60여개를 비롯해 값나갈 법한 소품들을 쓰레기통에 쓸어 담았다. 이들이 훔친 명품 가격은 모두 180만달러(약 24억원)어치가 넘는다.

물건들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3초였다. 도둑질이 끝나자 이들은 각각 다른 차를 타고 도주했다.

매장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2대 차량 중 한 대 번호판을 추적한 끝에 소유주 에두아르도 트라비소 가르시아를 검거,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그러나 나머지 한 명을 검거하지 못한 채 몇 달째 추적 중이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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