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후다닥...'24억원' 에르메스 가방 절도범 공개수배
백민경 기자 2024. 5. 23. 08:27
모자와 후드로 얼굴을 가린 남성 두 명이 쓰레기통을 들여옵니다.
양손으로 정신없이 진열대에 놓여있던 가방을 쓸어 담습니다.
하나에 1300만 원에서 최대 6억 원에 이르는 에르메스 가방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19일 새벽, 도둑 2명이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5성급 호텔 매장에 들이닥쳤습니다.
매장에서 가방 60여 개, 모두 24억 원어치를 쓸어 담는 데에는 단 43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금장치가 파손된 채 매장 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자동차 번호판을 특정해 45세 남성 1명을 잡았지만 다른 한 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공범과 함께 도난당한 가방의 행방도 수색 중입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양손으로 정신없이 진열대에 놓여있던 가방을 쓸어 담습니다.
하나에 1300만 원에서 최대 6억 원에 이르는 에르메스 가방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19일 새벽, 도둑 2명이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5성급 호텔 매장에 들이닥쳤습니다.
매장에서 가방 60여 개, 모두 24억 원어치를 쓸어 담는 데에는 단 43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금장치가 파손된 채 매장 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범인들이 타고 달아난 자동차 번호판을 특정해 45세 남성 1명을 잡았지만 다른 한 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공범과 함께 도난당한 가방의 행방도 수색 중입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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