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7번째 생일에 ATP 1100번째 승리로 자축

원태성 기자 2024. 5.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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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100번째 승리로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9320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야니크 한프만(85위·독일)을 2-0(6-3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마침 이날은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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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오픈 2회전서 독일 한니만 2-0으로 제압
지미 코너스·로저 페더러 이후 역대 세 번째 1100승 달성
37번째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선물 받은 조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100번째 승리로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오픈(총상금 57만9320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야니크 한프만(85위·독일)을 2-0(6-3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의 8강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123위·캐나다)-탈론 그릭스푸어(27위·네덜란드) 경기 승자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 이후 역대 세 번째로 ATP 투어에서 통산 1100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마침 이날은 조코비치의 37번째 생일이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대기록을 달성한 조코비치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대회 관계자들은 생일을 맞은 조코비치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이기지 못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관중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2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37번째 생일 축하를 받은 조코비치. ⓒ AFP=뉴스1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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